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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표 먹거리 흑돼지를 춘천에서도 맛볼 수 있다~!


제주흑돼지와 멜젓의 궁합 춘천 맛집 제주돈내코


춘천에 36년 살아오면서 늘 고민되는 것이 바로 밥을 먹으러 가는 것 이었습니다. 먹을 만 한 집을 찾다보면 언제나 한정적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비슷비슷한 음식점들과 도시에서 유명해진 체인점들이 들어오는 것 말고는 쭉~ 닭갈비와 막국수가 춘천의 대표 먹거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마 타 지역에 사는 사람들 또한 춘천하면 닭갈비와 막국수가 먼저 생각이 날 겁니다. 실제로도 타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춘천에서 왔다고 하면 닭갈비가 빠지지 않고 나오는 단골 주제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닭갈비나 막국수가 싫다는 것은 아닙니다. 어렸을적 부터 지금까지 제일 많이 먹어온 음식도 닭갈비고 좋아하는 음식도 닭갈비 이니까요. 이상하게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중 하나가 바로 닭갈비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으로 좋아하는 음식 역시 고기인 삼겹살인데 최근 아는 형이 추천하여 방문했던 제주돈내코는 그동안 먹어온 삼겹살중 가장 맛있었던 삼겹살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상호명을 보면 알겠지만 제주 대표 먹거리~ 흑돼지를 먹을 수 있는 춘천 맛집 입니다. 제주도는 고등학교 수학여행으로 한번가고 지금껏 한번도 가보지 못해 흑돼지를 먹을 기회가 없었는데 춘천에서 흑돼지를 맛보게되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물론 현지에서 맛보지 못해 맛을 비교하지는 못하겠지만 한번도 가지 못하신 분들은 한번 방문해보길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일단, 흑돼지는 일반 돼지와는 다르게 불포화지방산 비율이 높아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단백질><비타민><콜라겐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지방과 껍질도 더 쫀득쫀득하며, 살코기 또한 풍부한 육즙과 고소함이 아주 뛰어나다고 해요.


특히 멜젓이라는 특이한 소스가 함께나오는데 멜젓은 제주도민들이 흑돼지를 먹을때 찍어먹는 젓갈 이라고 합니다.




언제 오픈을 하였는지는 모르겠지만 36년을 춘천에서 살아왔는데 생각보다 안가본 곳이 많네요.

춘천 맛집 제주돈내코는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곳이지만 위치가 좋지 않아 찾기가 쉽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먹자 골목에 위치해 있는 것도 그렇다고 탁 트인 도로가에 위치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주택가 골목에 위치해 있는데 간판마져 식당에서 심어놓은 나무로 인해 가려져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물론 네비로 검색하면 쉽게 방문 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보시는 것과 같이 주택가 골목이라 주차시설이 따로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가게 앞이나 골목에 주차를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주차시설이 없다는 단점은 있지만 날씨가 춥지 않은 날에는 야외에서 먹을 수 있게 테라스가 조성되어 있어 계절에 따라 새로운 분위기를 느끼며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진은 지난 가을에 찍어 놓은 사진인데 찍어놓은게 이때 사진 밖에 없더라고요.>



그럼 식당안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실내는 기역자로 되어있고 인테리어도 깔끔하며 환풍기시설도 잘되어 있습니다.

주말 저녁시간대에 방문하면 자리가 없을정도인데 좀 늦은 시간에 방문을 하였더니 나름 자리가 널널 하였습니다.




메뉴판을 보면 알겠지만 메뉴고르는데 있어 고민할 필요가 없게 만드는 메뉴입니다.

<제주산 흑돼지><김치찌개>와 사이드로 먹을 수 있는 <라면사리><공기밥><주류><음료>로 아주 간소한 메뉴판입니다.

이때만 해도 1인분에 12,000원 이었는데 현재는 13,000원 입니다.




이 곳의 또다른 점은 연탄에 고기를 굽는다는 것인데 숯불처럼 오래걸리지도 않고 생각보다 화력이 좋아 고기도 빨리 익고 내부까지 훈훈하게 만들어 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주흑돼지의 맛을 춘천에서 맛볼 수 있다니 감격 그 자체입니다.

왕소금이 뿌려진 아주아주 두꺼운 제주흑돼지의 비주얼 자체만으로도 군침이돕니다.

이렇게 두꺼운 고기가 연탄불에서 금방 구워질까라는 궁금증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기본찬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찬은 <김치><파김치><부추양파간장절임><소금장><마늘&장><무절임><쌈채소> 등이 나옵니다.

고기와 싸먹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겠죠~






고기는 사장님이 돌아다니시면서 일일이 구워주시는 센스를 보여주십니다.

연탄불에 올려져 맛있게 익어가는 제주흑돼지~ 연기가 모락모락 냄새가 참 끝내줍니다.




마치 한우스테이크를 보는듯한 비주얼. 겉은 익어가는데 두꺼워서 인지 속이 쉽게 익지는 않습니다.



그러고 보니 제주돈내코의 특별소스 멜젓을 잊을 뻔 했습니다. 원래는 고기가 나오기전 연탄불위에 얹어 끓여줘야했는데 뒤늦게 불판위에 올려주었습니다.

멜젓의 멜은 멸치를 뜻한다고 해요. 제주도민들이 흑돼지 먹을때 꼭 먹는 소스라고 하니 그 맛이 궁금해 지지 않나요~




소스에 찍어먹기전 일단 고기를 먹기 좋게 구워줘야겠죠~

생각보다 빠르게 먹음직스럽게 구워지는 고기들~





드디어 다 구워진 제주흑돼지!! 소금으로 간이 되어있어 간이 센걸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굳이 멜젓을 찍어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그 맛이 궁금하다면 찍어먹어보셔야 겠죠. 일단 멜젓의 맛을 평가하자면 멸치의 짭쪼름함과 고추의 매콤함이 더해져 흑돼지의 맛을 더욱 돋구어 주더라고요. 저한테는 딱 맛는 환상의 조합이었습니다.




이번엔 상추에 한번 싸 먹어보겠습니다. 고기한점을 올려도 꽉 찬 느낌이 느껴지죠. 여기에 마늘과 멜젓 김치를 함께 얹어 먹어봤습니다. 

고기가 워낙 맛있다 보니 어떤 조합이든 다 맛있네요. 지금껏 먹어본 삼겹살 과는 다른 고소함과 입안에서 퍼지는 감칠 맛 나는 육즙 껍질이 있는 부분은 쫄깃함 까지 더해져 먹는내내 즐거움이 함께 하네요.




여기에 소주를 빼 놓을 수 없겠죠. 고기가 맛있으니 술이 아주 술술 넘어갑니다.





춘천 맛집 제주돈내코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김치찌개 입니다.

고기로 어느정도 배를 채우고 난 후 술안주로 먹기에 좋은 매콤하면서도 칼칼한 김치찌개 여기에 라면사리까지 추가해 먹으면 아주 든든한 한끼식사가 됩니다.





제주도에 가지 않아도 제주도 본연의 흑돼지 맛을 느낄 수 있는 춘천 제주돈내코에서 색다른 맛을 느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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