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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방문한 춘천 만나칡냉면왕만두 회냉면+왕만두


작년 11월 이후 거의 5개월 만에 방문한 만나칡냉면왕만두.

오늘은 월드프렌즈 ICT 봉사단의 마지막 일정인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을 마치고 방송때 사용하려고 빌렸던 조명을 반납하고 돌아오는 길 무심코 만나칡냉면왕만두 집을 방문하였다. 요즘 낮 날씨가 많이 더워서 그런지 시원한 냉면이 먹고싶었던 모양이다. 


물론 최근에 방문했던 제주도나 경상도 쪽에 비하면 더운 편에 속하지는 않지만 금새 여름이 올것만 같은 날씨다.


어찌되었든 나는 회냉면을 같이 방문한 형은 비냉을 시켰고 추가로 왕만두를 주문하였다. 

만두와 냉면을 같이 주문하면 만두는 상당히 빨리 나오는 편이다. 그렇다 보니 만두를 다 먹어갈때쯤 냉면이 나온다.


왕만두는 6천원에 6개가 나오는데 하나당 천원인 샘이다. 어찌보면 비싼 가격이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맛이 좋고 크기도 큰편이며 속도 꽉차있어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만두를 주문하면 기본찬으로 오이피클이 나오는데 아삭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있다. 만두와 좋은 조합을 이루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만두를 일부러 하나 남겨놓고 기다리고 있을쯤 냉면이 나왔다. 

회냉면에는 홍어무침이 올려져 나오는데 식감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던것 같다. 냉면과 잘 안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하여튼 나의 입맛에는 그리 높은 평가를 주지 못하겠다. 그래도 냉면은 맛있다. 


거의 비냉처럼 나오는데 시원한 냉면육수와 함께줘 입맛에 따라 부어 먹을 수 있어 좋다.




사실 시원한 물냉을 생각하고 시켰는데 비냉처럼 나와 육수를 다 부어서 먹었다.






회냉, 비냉, 왕만두 총 합은 21,000원. 다른 집에 비해 가격은 비싼편이다.

올해 다시 겨울이 찾아오면 이번에는 만두전골에 도전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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