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자 대동여지도 산넘고 물건너는 차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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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춘천청년 2016. 7. 5. 21:29

9월 개봉을 앞두고 7월5일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차승원 유준상 주연의 고산자 대동여지도.

조선후기 지리학자인 고산자 김정호로 부터 탄생하게된 대동여지도는 나라의 산하가 꼼꼼하게 담긴 지도로 김정호가 전국을 세 번이나 돌고 백두산을 여덟 번 오른 후에야 만들어진 작품이다.

아래 포스터를 보면 알겠지만 김정호가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전국 방방곳곳을 돌아다니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자신을 희생해 가며 지도를 만들려고 했던 김정호의 일생은 아직까지 베일에 쌓여있다. 그런 그의 일생을 영화로 담아 국민들에게 보여주려는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손을 잡고 극장에 가 감상할만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또한, 붓과 종이로 만드는 우리의 영웅 김정호가 전국 방방곳곳을 돌아다니며 보여줄 한국의 멋진 모습도 기대된다.

특히 각종 드라마와 삼시세끼 예능을 통해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차승원이 보여줄 고산자 김정호의 모습이 어떨지도 궁금하다.

오늘 공개된 고산자 대동여지도 예고편에서는 김정호역을 맡은 차승원 그리고 그를 방해하려는 흥선대원군 역 유준상의 대립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예고편은 네이버 무비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