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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백팩 가격대비 가성비 좋은 매틴 클레버 250


카메라는 구입하고 사진을 찍기 시작한지 4년정도 된거 같다. 그동안 소니 미러리스로 시작해 캐논 dslr 카메라를 사용하기 까지 옆으로 매는 작은 가방을 아는 동생이 쓰라고 줘 사용해왔다. 하지만 렌즈가 많아지면서 가방이 무거워 지고 옆으로 매는 가방이 불편해 지기 시작했다. 


가방을 메고 다닐때 마다 한쪽어깨가 많이 불편했다고 해야할까.. .그래서 결국은 카메라 백팩 하나를 구매하기로 하였다.

페이스북을 하다보니 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보고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한 한달 정도 고민을 하다 가격대비 가성비가 좋은 것 같아 11번가에서 구매를 하였다.


제조사는 카메라 악세서리 전문기업 매틴이라는 회사인데 다른 곳보다 가격도 저렴하면서 내가 원하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다.

백팩의 정확한 명칭은 매틴 클레버250으로 9만원대에 구매를 할 수 있었다.


모델명 : 클레버 250

컬러 : 챠콜그레이

사이즈 : w280xD120XH420 (용량:14L)

\소재 : 폴리에스터 린넨

무게 : 1.2kg

부품 : 레인커버 1ea




아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캐주얼한 분위기의 가방이라고 해야할까. 왠만한 복장에는 다 어울릴만한 가방이라 평상시에도 메고 다닐 수 있는 가방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스판바지에 티셔츠를 입은 복장에 메도 참 잘어울리는 카메라 백팩 이다.


매틴 클레버 250 수납공간

저렴한 가격에 가성비가 좋다고 말한 것은 바로 이런 수납공간 때문이었다.

앞쪽에는 총 3개의 포켓이 존재하는데 한 개의 포켓마다 2개의 수납공간으로 나뉘어져 있어 활용 용도가 높다.


전면부 포켓은 수첩이나 핸드폰, 펜, 보조 배터리 등을 수납할 수 있게 해 놓았다고 보면 된다.







측면을 살펴보면 측면포켓에는 물통이나 삼각대 등을 넣을 수 있게 해 놓았는데 레인커버가 달린 쪽에는 고무밴드가 있어 삼각대나 물통을 좀더 타이트하게 붙잡아 줄 수 있다. 










레인커버가 달린 포켓안을 보면 이렇게 밴드가 달려있다. 그래서 필자는 이곳에다 삼각대를 넣고 다닌다.




또한, 삼각대처럼 무겁거나 긴 부품들을 확실하게 지탱할 수 있게 해주는 밸트도 달려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무겁고 긴 삼각대도 무리없이 잡아준다. 그런데 사용하다 보니 약간의 문제점이 발생한다.

이렇게 한쪽 측면에만 삼각대를 메다니 한쪽으로 무게가 쏠리는 현상이 일어나는 불편함이 생기는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봐야겠다.

그래도 이렇게 삼각대 까지 풀로 장착하여 가방을 메니 간지가 나는 것 같다. 


9만원대 카메라 백팩 치고는 상당히 여러모로 가성비가 좋다.







이번에는 가방을 멘 상태에서 앞쪽을 살펴 보도록 하자.

앞쪽에는 총 2개의 밸트가 있는데 밸트를 하고 나면 그나마 삼각대로 인해 한쪽으로 무게가 쏠리는 현상이 약간이나마 해결된다.






이렇게 앞쪽 밸트 2개를 하고 나니 몸에 좀더 착 하고 감기는게 느낌이 아주 좋다.




모델(아는동생)이 좋아서 그런지 가방의 느낌이 더 사는 것 같다.




편의성을 고려한 매틴 클레버 250 내부

내부는 벨크로 방식의 쿠션 파티션으로 제작이 되었으며, 쿠션파티션은 탈착이 가능해 가지고 있는 장비에 맞추어 편안하게 내부를 재구성할 수 있다.

또한, 카메라 전문가 용으로도 용이해 다양한 렌즈군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메리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투바디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한테는 좀 무리일 수는 있어도 바디를 하나만 가지고 다닌다면 스트로버 포함 렌즈를 최대 4~5까지는 넣어다닐 수 있을 것이다.

현재 필자가 가지고 있는 렌즈는 14mm, 50mm, 85mm, 24-70mm 가 다이기 때문에 내부 공간이 남는다. 그래서 여기에 카메라 충전기 핸드폰 충전기 등도 넣어 다닌다. 몇일전 행사 사진촬영을 할때 위에 언급한 부품을 다 넣어봤는데 공간이 충분했다.


가지고 있는 장비와 카메라 충전기, 핸드폰 충전기, 스트로보 용 배터리 충전기, 릴리즈, 동조기 등을 다 넣어보았다.




렌즈 수납공간 외에도 커버부분에 있는 곳에는 노트북등을 넣을 수 있게 해놓았다.

굳이 노트북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것들을 수납할 수 있다. 저번에 강릉으로 놀러갈때는 여기에다 갈아입을 옷과 속옷등을 넣어갔었다.






레인커버는 비가 올때 가방을 비로부터 보호해 주는 부품이다.
가방에 달린 회색 천에 들어있다.





레인커버에도 매틴로고가 적혀있다. 

아직 비올때 사용을 해보지 않아 그 기능이 얼마나 좋은지는 알 수 없지만 가방에 레인커버를 씌워놔도 비주얼은 좋은 것 같다.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거나 가격이 좀 나가지만 디자인이나 구성등이 좋지 않아 망설이고 있다면 매틴 클레버 250을 한번 고려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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