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여행]3년 만에 활짝핀 춘천 상고대 소양3교 겨울이 찾아오다 어제 저녁 3년만에 상고대가 피었다는 소식을 들었다.그리고 오늘 아침 눈을뜨자 상고대 생각이 갑자기 나 8시 10분 부랴부랴 집을 나섰다.오늘 아침 온도는 영하 13도로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던 엄청 추운 날이었다. 소양3교가 집이랑은 그렇게 멀지 않아 걸어서 갔는데 대략 8시 45분 쯤 방문을 하였다.하지만 너무 늦은 시간에 방문을 하여서 인지 새하얗게 피어오른 상고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나뭇가지에 핀 서리꽃이 거의 녹아있어고 듬성듬성 새하얗게 핀 서리꽃을 볼 수 있었다. 그래도 날씨가 너무 추운 탓이었을까..소양강 위로 피어오른 물안개가 춘천을 몽환적으로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 모습이라도 담기위해 추위에도 굴하지 않..
비온 뒤 피어오르는 물안개 춘천 소양3교 요즘은 장마기간이라 예고없이 비가 내리곤 한다. 그리고 그 비가 내린 후 주변 강을 바라보면 이렇게 멋진 물안개가 피어오른다. 보통은 차를 타고 가다 보기 때문에 카메라로 담지 못한적이 많았지만 이날은 일 마치고 나오는 길 때마침 비가 그쳤고 바로 앞 소양강에서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이 곳 소양3교는 겨울이 되면 상고대가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주고 이 상고대를 찍기 위해 수많은 사진작가들이 사진을 찍으러 오는 유명한 장소이기도 하다. 소양강에서는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그 뒤로는 봉의산과 아파트 상가들이 희미하고 보인다. 그리고 중간중간 심어진 강위 나무에는 수많은 새들이 모여 멋진 장관을 이뤄준다. 무슨 새인지는 모르겠지만 지나가다 보면 늘 저자리에 새들이 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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