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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가볼만한곳 신매리 메밀꽃밭 동화같은 풍경 속 매력에 풍덩 빠져보자.


"춘천시는 새로운 볼거리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신매리에 대규모 메밀밭이 조성하였다.

7hg 면적에 메밀 종자 600kg을 파종해

마치 동화속 한장면에 들어어와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하는 아름다운 메밀꽃밭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인생샷 남겨보자"


<춘천 메밀꽃밭>은 올해 6월초 신매리에 경관용 메밀단지를 조성하고 7ha의 면적에 메밀 종자 600kg을 파종해 새로운 볼거리를 조성하였다.

메밀꽃밭은 약 1달간 운영을 하였는데 운영을 시작한 6월초부터 7월 초까지 주말에는 1000여명, 평일에는 500명이 찾을 정도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상반기와는 달리 올해는 고온과 잦은 장마로 작황이 좋지 않아 다 베어내고 다시 파종을 하여 9월말에는 제대로된 메밀꽃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그 아쉬움을 달래보고자 6월에 방문하여 촬영했던 사진과 함께 춘천 메밀꽃밭 감상을 해보도록 하자.


사실 6월에 방문했을때도 거의 말에 방문하여 메밀꽃이 지고 있을 때였지만 그 나름대로의 아름다움은 남아있었다.


춘천 가볼만한곳 신매리 메밀꽃밭은 춘천인형극장에서 신매대교를 건너 왼쪽 도로로 쭉 가다보면 위치해 있는 서상초등학교 인근에 조성되어 있다.

간판도 세워져 있고 현수막도 걸려 있어 찾기는 쉬운 편이다.



주소 : 춘천시 서면 신매리 714번지 일원

서상초등학교 인근

관람시기 : 9월말 관람가능





무더웠던 6월말. 춘천에 메밀꽃밭이 조성되었다는 정보를 듣고 좀 늦은 시기에 방문을 하였다.

사실 메밀꽃하면 평창 봉평 이효석문화마을에서 진행되는 메밀꽃 축제가 떠오르기 마련인데 춘천에서 방문하기에는 거리가 멀어 아직 방문을 해보지는 못했다. 그런데 마침 춘천에도 메밀꽃밭이 조성된다는 말에 너무나도 설레였다.


과연 어떤 풍경이 눈앞에 펼쳐질까 하는 부품마음을 가지고 방문한 춘천 메밀꽃밭

그 풍경은 정말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사진으로만 보던 평창 메밀꽃 축제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 면이 없지않아 있지만 메밀꽃만 감상하기에는 평창 메밀꽃밭에 못지 않은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었다. 


생각보다 넓은 메밀꽃밭에는 메밀꽃밭을 거닐며 사랑을 싹틔우는 사랑스러운 커플들,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오두막, 메밀꽃밭 사이로 산책길이 펼쳐져 있어 마치 동화속 한장면 같았다.





늦은 시기에 방문하여 메밀꽃은 거의다 졌지만 메밀꽃이 모여 만들어낸 넓고 푸르른 꽃밭은 인생샷을 찍기에 최적화된 곳이었다.

여기에 날씨까지 좋다면 금상첨화라고 할 수 있었다. 




도심이라고는 눈꼽마치도 보이지 않은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메밀꽃밭의 풍경은 힐링그자체이기도 했다.

춘천에 이런 곳이 조성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의외로 춘천도 이런 자연관광지는 잘 조성되어진것 같다.




메밀꽃밭 사이 서있기만해도 아름다운 풍경자체에 동화되어 마치 동화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도 만끽해 볼 수 있다.




남자둘이 방문한 우리를 제외하고는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모두 커플이었다.

정말 이럴때는 "여기는 어디인가.. 여길 왜 온거지" 라는 생각이 들때가 많다. 하지만 한두번 겪는 일도 아니고 아름다운 풍경을 감사하며 사진을 찍다보면 금새 잊혀진다.





메밀꽃밭 사이 유일한 그늘이 있는 오두막에서도 멋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이곳은 메밀꽃을 감상하며 사진찍는 것 외에는 딱히 즐길 거리가 없다는게 단점이긴 하다.

오두막을 보니 도시락을 싸가지고와 오두막에 오순도순 모여 앉아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풍경을 감상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어디가 되었든 메밀꽃밭에 서기만 하면 만족할 만한 사진을 담아갈 수 있다.




연인들이 사랑을 꽃피우기도, 친구들과 더욱 돈독한 우정을 쌓아가기도,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좋은 춘천 가볼만한곳 신매리 메밀꽃밭의 메밀꽃이 9월말에 활짝 핀다고 하니 선선한 가을 바람맞으며 아름다운 풍경 감상도 하고 인생샷도 남기는 좋은 추억을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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