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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집 편안하게 식사 할 수 있는 신토불이 할매집

 

전국일주를 통해 방문했던 곳들을 소개하는 시간

그 첫번째 여행지는 전라북도에 있는 익산이다. 첫 번째 여행지로 익산을 선택한 큰 이유는 없지만 전주로 가기전 익산에 있는 미륵사지 석탑을 한번 방문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국보 11호이기도 한 미륵사지 석탑은 우리나라의 가장 크고 오래된 석탑중 하나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역사를 직접 보고 느끼고 싶었다.

 

그리고 미륵사지 석탑을 방문하기전 근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하였는데 겉이 허름해 보여 기대를 안하고 들어갔지만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고 맛있는 음식에 만족을 한 익산 맛집 이다.

 

원룸 건물 1층에 자리잡고 있는 신토불이 할매집을 도착한 시간대는 오후 12시 30분.

점심시간대라 그런지 이미 방문한 사람들이 있었다. 외곽이기도 하고 겉으로 봤을때는 손님이 오지 않을 것 같았는데 의외였다.

 

 

 

알고보니 전라북도 착한식당 지점업소이자 착한가격 모범식당 이였던 것이다.

영업시간은 아침 8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아침 일찍 오픈을 하여 점심식사 장사까지만 하고 문을 닫는 곳이었다.

그리고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4천원이라는 가격표 였다. 아무리 착한가격 모범식당이라고는 하지만 요즘같은 시대에 4천원에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었다.

 

 

 

익산 맛집 신토불이 할매집 메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눈을 의심하고 식당안을 들어가자 마자 메뉴판을 살펴보았다.

메뉴는 많지 않았지만 착한가격 백반이 4천원 카드로 계산을 할때는 5천원 이었다. 이외에도 김치찌게, 뼈다구탕, 비빔밥, 순두부백반 등이 있었는데 나머지 음식 가격도 저렴한 편이었다. 요새는 기본 6~7천원 이상하는 식당들이 태반인데 비해 4천원에 식사한끼를 해결 할 수 있다니 전라북도에서 착한식당으로 선정한 이유로 충분했다.  그렇다고 중국산이나 다른국가의 재료를 사용하지 않았다. 대부분이 국내산 재료로 사용하고 있었다.

 

 

 

푸짐한 한상차림

고민할 필요도 없었다. 5박 6일간 여행을 즐겨야 했기에 첫날 여행의 첫 식사는 가장 저렴한 착한가격 백반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그 선택은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 각자 먹을 수 있는 국과 11가지의 찬 그리고 김치찌개 하나가 함께 나왔다.

4천원에 먹을 수 있는 백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비주얼 이었다. 김치찌개가 없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가격인데 말이다.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익산 미륵사지 석탑을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들려 드시길 추천한다.

 

 

 

입식 쪽에는 사람들이 있어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반대쪽에는 사람들이 없어 사진한장을 찍어놨다. 좌식으로 되어 있는 이곳은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이 먹기 편안구조로 되어 있었다. 단체로 방문하여 식사를 하기에도 편안한 집안 구조였다.

 

 

 

역시 전라도~ 음식은 옳다

아마 전라도가 아닌 타지역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전라도 음식은 어느 음식점을 가더라도 평타 이상은 한다고.

그만큼 기본이 좋기 때문에 어느 식당을 가더라도 반찬이나 메인음식들이 맛있다고 들었는데 역시나 그 말은 옳았다. 11가지 반찬이지만 각각의 반찬으로 놓고 봤을때 그렇게 과하지도 적지도 않은 적당한 양과 맛은 입맛을 돋구기에 충분했다. 물론 이정도 양이면 2명이서 먹기에는 양이 많을수도 있다.

 

 

 

김치찌개 또한 깔끔하고 매콤한 맛이 좋았다. 두부와 김치, 고기 등 내용물도 푸짐하였는데 백반이 아니라 마치 김치찌개를 시킨 기분이 들기도 했다.

 

 

 

첫번째 식사를 마치고 계산 후 밖으로 나가려는 찰라 눈에 들어온 커피자판기.

날은 뜨거웠지만 혹시나 모를 졸림방지를 위해 커피한잔씩을 뽑아 들고 나와 후식까지 완벽하게 마무리 하였다.

4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너무나도 푸짐한 한끼식사를 마칠 수 있었는데 6일간의 여행기간 동안 즐거운 여행이 될 것같은 아주 좋은 기분이 들었다.

 

 

익산 맛집 신토불이 하매집에서 첫 식사를 마치고 시작된 첫번째 여행. 미륵사지 석탑 이야기는 다음 이시간에 계속 이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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