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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지 방문하여 한끼식사 가능한 춘천 24시간 대암왕감자탕


가끔 늦은시간에 담백구수한 순대국이나 얼큰한 감자탕이 먹고싶어질때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이런 집들은 문을 일찍닫는 슬픈 상황이 발생하곤 한다. 그래서 언제든지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있는 식당 한 곳을 소개해볼까 한다.

춘천에는 24시간으로 운영하고 있는 식당이 그리 많지가 않다. 그래서 이런곳이 늘 소중하고 반갑다. 물론 맛이 없다면 아무리 늦게까지 한다해도 방문하고 싶지 않은데 대암왕감자탕은 늦게까지 운영하면서도 나름 괜찮은 맛을 보장해주고 있어 인근 주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춘천에서 24시간 운영하고 있는 대암왕감자탕

이곳은 그렇게 오랫동안 운영되어온 곳은 아니지만 나름 한림대에서 자리를 잡고 있는 음식점이다.

성심병원에서 한림대로 올라가는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찾기는 어렵지 않다.

메뉴는 감자탕 외에도 순대국, 뼈다귀해장국, 갈비탕, 육개장 등 다양한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다.



상호명 : 대암왕감자탕

주소 : 춘천시 삭주로 67

영업시간 : 24시간







매장안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다.

매장은 신발을 신은 상태로 앉아먹을 수 있는 테이블과 신발을 벗고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방형식의 좌식테이블  반반으로 되어있다.

나름 늦은 저녁시간인 9시정도에 방문을 하였는데도 식사를 하고 있는 테이블이 있었다.





대암왕감자탕 메뉴판이다.

기본 해장국 위주로 메뉴가 구성되어 있다.

모든 메뉴는 포장가능하니 집에서 드실분들은 미리 전화로 예약주문하여 가지고 가면 된다.




방문한지는 대략 2주정도가 되었는데 아직도 좋은데이 이벤트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만약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면 소주를 2천원에 먹을 수 있다. 좋은데이의 경우 도수가 낮아 원래 참이슬을 먹지만 이날은 순대국에 좋은데이를 마시기로 했다.




순대국에 빠지면 섭한 깍두기와 김치




2천원에 마실 수 있었던 좋은데이




테이블마다 수저와 티슈가 놓여져 있다.




순대국 2개와 좋은데이 한병을 주문하였다.




순대국이 나오기전 기본찬에 술 한잔을 입안을 적셔주었다.

알싸한 소주와 매콤아삭한 깍두기&김치의 조합도 참 잘어울리는 것 같다.






술한잔 마시다보니 금새 순대국이 나온다.

양은 많은편이 아니다. 맛은 그렇게 맛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평균이상은 되기 때문에 늦은 밤에 순대국을 먹고 싶을때 생각나는 음식점이다.




간은 적당히 되어있기 때문에 굳이 따로 간을 맞출필요는 없다.

하지만 필자는 늘 새우젓을 넣어 먹는 버릇이 있다. 이날도 어김없이 새우젓을 넣어먹었는데 괜히 넣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물을 먼저 먹고 넣었어야 했는데.. 실수다.




푸짐한 양은 아니지만 그냥 가격에 어울리는 적당한 양이다.

구수하고 담백한 순대국이라 얼큰함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며 다른 메뉴를 선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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