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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방학동 갑식이네 착한낙지 녹두뚝배기해신탕 한그릇

 

요즘은 날씨가 덥다보니 몸보신 되는 음식을 많이 찾는 경향이 있다.

바로 어제 7월22일에도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 사진찍을 일이있어 방문을 했다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착한낙지집을 방문을 하였다.

이곳을 들린 이유는 몸보신을 하기 위함도 있었지만 근처에 딱히 먹을만한 음식점들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원기회복에 좋다는 낙지 + 닭 + 전복이 모두 들어간 해신탕>

 

 

아파트 단지 사이에 위치해 있는 갑식이네 착한낙지

요즘 날씨가 더워서 인지 유독 원기회복이나 보양식이라는 글이 들어가 있으면 먹고싶어 진다.

현재 갑식이네 착한낙지도 닭과 낙지 전복이 모두 들어간 노두 뚝배기 해신탕을 메인으로 홍보하고 있었다.

 

 

상호명 : 갑식이네 착한낙지

영업시간 : 도봉구 도봉로 150길 43

전화번호 : 02-3392-5572

영업시간 : 11:00 ~ 22:00

 

 

 

 

 

낙지가 메인인 음식점 답게 외관에는 싱싱한 낙지가 들어있는 수족관이 설치되어 있었다.

주문과 동시에 잡아서 요리를 하는지는 모르겠다.

 

 

 

입구로 들어가면 대기표가 설치되어 있는데 식사시간에는 대기표를 뽑고 기다려야 할 만큼 인기가 있는 집인가 보다.

필자는 늦은 점심시간대인 3시 30분쯤 방문을 했는데 이때는 매장이 많이 한가했었다.

 

 

 

그래도 늦은 점심시간에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4테이블 정도 있었다.

안쪽에는 룸식으로 되어있는 곳도 있었는데 그쪽에도 예약이 되어 있는 거 보니 나름 이곳에서 맛집으로 알려진 모양이다.

 

 

 

음식 종류가 많아 많이 고민을 했는데 몸에 좋은 재료들이 다 들어가 있는 녹두 뚝배기해신탕을 먹기로 하였다.

가격은 13,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이었다. 여기에 닭한마리와 낙지한마리 전복한마리가 들어가 있다니 정말 저렴한 가격이 아닐 수 없다.

요즘 삼계탕만 하더라도 기본 13,000원 이상인데 말이다.

 

 

 

기본찬으로는 샐러드와 콩나물, 연두부, 양파간장절임, 깍두기가 나온다.

 

 

 

 

기본찬이 모자르다 싶으면 실내로 들어오는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셀프코너에서 먹을만큼 담아오면 된다.

 

 

 

<무더운 날씨 센스있게 시원한 미역오이냉국이 나온다>

 

 

미역오이냉국으로 더위를 식히고 나니 보기만 해도 건강해 지는 해신탕이 눈 앞에 놓여졌다.

 

 

<닭 위에는 뿌려져 있는 녹두>

 

 

 

<원기회복에 좋다는 낙지>

 

 

 

푸짐한 닭한마리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우는 전복>

 

 

 

<해신탕 안에 들어있는 밥>

 

 

전체적인 맛 평가를 하자면 전복과 낙지는 신선해서인지 비리지 않고 맛있는 편이었다.

하지만 닭은 너무 삶아서 인지 뼈자체도 흐물흐물 하고 살도 퍽퍽하니 그렇게 맛있는 편은 아니었다.

그리고 국물자체도 진하게 우러나지 않고 맛이 밍밍해 그렇게 건강한 맛은 못 느꼈다.

 

좀 걸죽하면서도 진하게 우러난 육수맛을 선호하는 사람들이라면 싫어할 맛이었다.

 

 

 

식사를 마치고 나면 입구에서 시원한 매실음료나 따뜻한 커피한잔을 마실 수 있다.

 

 

 

 

해신탕에서 약간 실망을 하였지만 매실음료 때문에 그 실망감이 조금이나마 줄어들었다.

다음에 또 방문하게된다면 매콤한 낙지볶음을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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