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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온도 낮추는 초간단 방법 서멀구리스 사용후기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다보면 온도가 높아져 사용도중 컴퓨터가 멈추거나 또는 꺼지는 경우가 생기는데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특히 이렇게 높은 온도로 지속적인 오류가 생기다 보면 컴퓨터에 무리가 오기 때문에 빠르게 대처를 해주는 것이 좋다.


그럼 컴퓨터 온도 낮추는 초간단 방법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다.




컴퓨터의 온도가 높아지는 경우는 대부분 cpu와 쿨러 사이에서 생기는 열전도율을 높여 프로세서의 발열을 효율적으로 잡아주는 서멀구리스가 굳어버려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서멀구리스가 열전도율을 잡아주는 기간은 보통 1년 정도라고 하니 매년 확인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하다.




cpu에 도포되어 있는 서멀구리스를 확인해 보기 위해서는 cpu에 장착된 쿨러는 해체시켜줘야 한다.

쿨러를 해체시키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고정되어 있는 나사를 풀어주기만 하면 쉽게 해체를 할 수 있다.




cpu마다 다를 수 있으니 과정은 그냥 참고하면 좋을 듯 싶다.

컴퓨터를 한 6년이상 사용해서 인지 쿨러에 먼지가 아주 지저분하게 끼어있다. 나름 제거를 하려해봤지만 오래묵은 먼지라 그런지 잘 제거가 되지 않았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이렇게 생긴 쿨러의 경우 파란색 손잡이 같은 것을 올려주면 고정되어 있는 쿨러를 해체 시킬 수 있다.









쿨러를 해체시키면 바로 아래에 cpu가 보인다.

한 6년정도를 확인없이 사용을 해왔었는데 용케도 버텨준것이 신기하다.

서멀구리스의 흔적이 아주 미비하게 보이긴 하지만 거의 없다해도 무방할 정도로 소멸된 상태이다.

이렇게 발열을 효율적으로 잡아주는 서멀구리스가 소멸해 버렸으니 컴퓨터 온도 가 높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럼 서멀구리스를 재도포 하여 컴퓨터 온도를 제대로 잡아보도록 하겠다.

이건 11번가에서 1790원에 구매한 국산 서멀구리스이다. 가격대에 따라 성능이 다르다고는 하는데 일단은 밑져야 본전이지 라는 마음으로 구매를 해보았다.


주사기 모양을 하고 있는데 주사기처럼 그냥 튀어나온 부분을 눌러주면 배포되는 형식이다.








원래는 서멀구리스가 묻어있는 흔적을 깨끗이 닦아준후 도포를 하려했는데 깜빡하고 그냥 도포를 해버렸다.

사실 너무 오래되서 흔적이라고 할 것도 없었지만 말이다.




적당량을 짜낸 후에는 다시 쿨러를 원래대로 장착해주면 된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장착후 다시 해체해보니 이렇게 골고루 발라져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컴퓨터 온도 낮추기 위해 서멀구리스 사용을 해보니 결과는 대 만족이었다.

그동안은 컴퓨터를 키자마자 거의 cpu 온도가 70도 가까이 올라갔었는데 서멀구리스를 사용하니 30~40도의 온도를 유지해주었다.

그 결과 컴퓨터가 갑자기 꺼지거나 멈추는 현상도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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