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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장학리 맛집 춘천한우 점심특선 15000원에 즐기는 한우불고기 명품정식 


부담스러운 가격에 먹기 쉽지 않은 한우를 좀더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고 하여 춘천한우에 다녀왔다.

물론 구워먹는 한우의 가격은 다른곳과 비슷하지만 한우의 맛을 그나마 느낄 수 있는 한우불고기정식을 점심특선으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었다.


춘천한우의 점심특선은 총 2가지인데 한우불고기에 젓갈6종이 함께 나오는 한우불고기 젓갈정식과 젓갈6종+육회+새우구이가 함께나오는 한우불고기 명품정식이 있다. 그리고 이곳은 한우부위중 오직 등심만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곳이라 나중에 가족들과 함께 방문을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장학리에 새로난 길 대로변에 위치해 있는 춘천한우는 주차장도 겸비하고 있다.

또한 2층에는 카페도 조성되어 있어 고기를 먹고 난 후 2층으로 올라가 차 한잔 마시며 못다한 이야기를 나눠도 좋을 것 같다.

외관상으로만 봤을때는 한우집 보다는 고급 레스토랑 같아 보이기도 한다.

상호명 : 춘천한우

주소 : 춘천시 동면 춘천순환로 720

지번 : 장학리 786-3

영업시간 : 11:00~10:00






춘천 장학리 맛집 춘천한우 매장입구이다.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이 뭍어나 있다.

숙성등심 전문점으로 1인분(150g)에 32,000원이다. 




매장안을 살펴보자.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카운터가 있고 커피머신기계도 보인다.




카운터 옆쪽에는 등심을 숙성시키는 냉장고가 있어 등심의 상태도 육안으로 대충 살펴 볼 수 있다.




숙성냉장고 앞 안내판을 보니 등심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와인도 판매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이벤트를 진행중이었는데 카카오톡 친구에 춘천한우를 친구추가하면 매달 등심이나 육회, 새우구이, 탕탕이 중 한가지를 무료쿠폰발급 한다고 하니 꼭 친구추가하여 무료쿠폰도 발급받아 보자.




춘천한우의 장점중 하나는 바로 룸형식으로 되어있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오픈형식으로 되어있는 곳은 주변손님들로 시끄러울 수 있는 반면 이곳은 모든 방이 룸형식으로 되어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주변사람들에게 방해를 주지않고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중요한 자리나 조용한 곳에서 식사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데이트장소로도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단렌즈만 가져가 내부는 사진으로 찍지 못했지만 식사를 하는 곳도 아주 깔끔하고 편안했다.

방 안으로 들어가면 테이블에는 셋팅이 되어있다.




메뉴판은 이렇게 테이블 자리마다 깔려있다.

등심외에도 식사로 할 수 있는 볶음밥, 된장죽, 된장찌개 등이 있고 사이드메뉴로는 육회, 육회탕탕이 등이 있다.

그리고 위에서 말했던 점심특선이 있는데 점심특선은 오후 3시까지만 먹을 수 있다.


또한,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이벤트 참여만으로도 춘천한우의 다양한 음식과 음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sns에 음식사진을 올리는 것만으로 그자리에서 음료를 서비스 받을 수 있고, 블로그에 후기포스팅을 올린 후 메일로 url을 보내주면 추첨을 통해 3만원권의 식사권을 받을수 있다고 한다.




함께 온 동생은 방문할때마다 늘 한우불고기젓갈정식을 먹었다고 하여 이번에는 한우불고기명품정식을 먹어보기로 하였다.

주분을 하면 일단 젓갈6종과 기본찬들 그리고 한우불고기가 차려진다.


기본찬으로는 야채쌈과 마늘, 초고추장, 장, 김, 김치, 샐러드가 나온다.




한우불고기에 각종 야채와 파 등이 수북히 쌓여져 있는데 보기만해도 먹음직 스럽다.

이렇게 봐서는 불고기 양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이 되지 않지만 이 외에도 육회와 새우구이가 나오니 가격 대비 적당한 양이 아닌가 싶다.




정식에 함께 나오는 젓갈6종으로는 오징어, 낙지, 명란, 꼴뚜기, 명태? 등이 나오는데 오징어와 낙지, 명란은 정확한데 나머지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따로 물어보지 않고 먹어본느낌을 생각나는대로 적었기 때문인다.




젓갈은 밥도둑이라고 불리우는 만큼 그냥 밥에 얹어 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김과 함께 싸먹으면 김의 고소함이 더해져 더 맛있다.




밥도둑 젓갈과 먹다보니 금새 익은 불고기




요즘 재미나게 보는 맛있는 녀석들 처럼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음식을 조합해 먹으니 그 맛을 음미하는 재미도 있다.

고소한 맛과 짠맛의 조화 그리고 단맛과 짠맛의 조화 이렇게 다양하게 조합해 먹다보면 먹는 즐거움에 식사자리가 더욱 행복해진다.





불고기는 질기지도 앉고 육수도 적절히 달달해 밥에 비벼먹었도 맛있다.




한우불고기 명품정식에 나오는 한우육회

빚깔좋은 싱싱한 육회에 비주얼을 더욱 업 시켜주는 고소한 노른자 그리고 싱싱한 배의 조화~!




육회와 배를 함께 집어 입안에 넣으니 사르륵 녹는 육회와 시원하면서도 아삭한 배가 입안을 맴돌며 입맛을 돋구어 준다.




이렇게 김과 함께 싸먹어도 맛있다.




생으로 먹어도 구이로 먹어도 삶아 먹어도 맛있는 새우. 

아래에 소금을 깔아 노릇하게 구워준 새우구이는 간이 잘 배어 있어 그냥 먹어도 짭짤하면서 담백 고소하다.

1인당 4마리씩 주는 건지 아니면 총8마리를 주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둘이서 4마리씩 맛있게 나눠먹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초장을 찍어먹어도 맛있다.




음식이란 어떤 조합으로 먹느냐에 따라 그 맛이 틀려지고 또 먹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먹는도중 함께 방문한 동생이 음식사진을 sns에 올려 이렇게 맥주도 한병 서비스로 받아 시원하게 한모금 마실 수 있었다.

좋은 사람과 함께해 더욱 맛있고 즐거웠던 점심식사.






앞으로도 좋은사람들과 함께 구석구석 전국의 맛집을 찾아 다니며 식도락 여행을 즐겨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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