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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액자 "그린액자" 영정사진 저렴한 가격에 액자 만들기


얼마전 외할머니한테 전화한통이 걸려왔다. 그리고 영정사진을 찍고 싶으니 시간날때 와서 사진을 찍어달라는 것이다.

아무래도 나이가 좀 있으시다 보니 미리 준비를 하고 싶으신 모양이다. 처음에는 아직 정정하신데 왜 벌써 찍나라는 생각도 했었다.

그런데 외할머니와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니 어르신들의 생각은 전혀 달랐다. 


할머니도 여자였다. 좀더 고울때의 모습을 남기고 싶으셨던 거다. 아마 나이가 들며 자연스럽게 생기는 주름진 얼굴이 자신은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이다.

현재보다 젊은 모습을 원하셨다. 그래서 사진을 찍고 난 후 나름 최대한으로 자연스럽게 보정을 하였는데 마음에 드실지는 모르겠다.

영정사진을 미리 찍으면 더 오래 산다는 뜻이 있다고 하는데 정말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스튜디오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액자를 만들 수 있는 춘천 그린액자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

사실 사진촬영부터 인화 그리고 액자로 만들기까지 그 과정을 거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카메라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여기에 조명(스트로버)과 포토샵 보정능력 까지 갖추고 있다면 스튜디오 못지 않은 결과물을 저렴하게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번 포스팅은 일단 촬영->보정->인화를 했다는 가정하에 작성되는 정보성 포스팅이니 정확한 과정은 추후에 다시 한번 작성할것이다.

일단 2장 인화까지 사용했던 가격을 이야기 하자면 택배비 까지 약 5천원 가량의 가격이 들었다. 물론 위에서도 말했듯이 기본적인 장비는 갖추고 있어야 하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인화된 사진을 받아 액자를 만들기 위해 춘천 액자 그린액자를 찾았다.


이곳은 예전부터 액자를 만들일이 있으면 방문했던 곳인데 한동안 찾아갈 일이 없다가 최근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영정사진으로 방문을 하게 되었다.

방문을 하니 사장님께서는 열심히 액자를 만들고 계셨다. 그리고 손님인 필자가 방문을 하자 반갑게 맞이해 주셨다. 영정사진 액자를 만들러 왔다고 하니 바로 액자 준비를 해주셨다. 사이즈부터 어떤 액자가 어울리는지 다 알아서 준비를 해주셨다. 물론 원하는 액자가 있다면 미리 정보를 수집해두었다가 말해서 원하는데로 만들면 된다.


워낙 액자종류가 많다보니 잘알아보고 결정하도록 하자.




그린액자도 액자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종류의 재료가 있으니 직접 보고 고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주문과 동시에 빠르게 액자를 만들어 주시는 사장님

가격은 1만4천원으로 하나당 7천원이 들었다. 인터넷과 비교했을때도 크게 차이가 없는 가격으로 빠르게 그리고 직접확인하고 액자를 만들고 싶다면 그린액자를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고급스럽게 나온 영정사진 액자




그린액자는 춘천 삼운사 근처 동산아파트 앞 골목에 위치해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무는 매주 일요일이다.








완성된 영정사진을 야외 배경좋은 곳에 놓고 촬영해 보았다.

웃으시는 모습을 담고 싶었는데.. 카메라를 들이대면 어찌나 어색해 하시던지




액자 받침대는 무료로 해주셨다. 기존에 봤던 받침대는 아니었지만 잘세워진다.

액자까지 총 2만원도 안드는 가격에 2분의 영정사진을 만들어드렸다.

스튜디오에서 만들면 20만원정도 하는 가격을 1/10도 안되는 가격에 만들어 드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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